울릉도-공항


아마도 울릉도 여행을 다녀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직은 울릉도에 공항이 없어서 울릉도에 여행을 가거나 일이 있어서 가야 할 때 배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울릉도에 공항을 건설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을 할 수 있을 예정인데요. 그렇다면 울릉도에 건설 중인 공항의 위치는 어디인지, 개항 시기는 언제인지, 기대 효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울릉공항에 적용하는 케이슨 공법은 무엇인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항 위치

울릉 공항의 위치는 울릉도 남쪽에 위치한 사동항인데요. 정확한 주소는 울릉읍 사동리 및 서면 남양리 일원에 여객기 5대, 제빙 1대의 계류장 시설과 전체면적 3,500m^2 규모 지상 2층 터미널,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완공 개항 시기

당초 울릉공항은 2016년 사업자 선정, 2017년에 건설 사업 착수, 2021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연기되어 2026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비도 당초 5,805억 원보다 828억 원이 증가한 6,633억 원이 책정되었습니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현재 공정률은 31%라고 합니다. 

기대 효과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는 강원도까지 차를 타고 갔다가, 다시 배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7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을릉공항이 개항하면 1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울릉도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함으로써 관광 수요 증가, 육지로의 이동 편의성 증가 등의 기대 효과가 예상됩니다. 

한국 경제TV에 따르면 울릉공항 건설 기대 효과는 생산 유발 9,8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3,600억 원, 취업 유발 6,900명, 연간 항공 이용객 11만 명(2050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마치며

울릉공항에는 50인승 이하의 소형 항공기만 취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소형 항공 운송 사업 승객 좌석 수 제한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50인승 이상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최대 80석까지 운용 가능한 심의를 올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내국인 면세점도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1회 600달러 이하의 면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환율인 1321.5원을 기준으로 약 79만 2,900 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