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카드


아마도 적지 않은 분들이 해피머니 상품권을 이용해서 상테크를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테크를 위해서 페이코, 팔라고, 모빌카드 등을 이용했었는데요. 기존에는 페이코, 팔라고 등보다 수수료가 낮았던 모빌리언스 카드의 수수료가 변경되는 대신 한도가 변경된다는 소식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충전한도 및 수수료 변경

처음 정책 변경된다는 공지사항을 보았을 때는 한도도 줄어들고 수수료는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만, 다행히 그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모빌카드의 한도 금액은 217만 원이고, 전환 수수료는 8.5% 였지만, 이번 변경 안에서는 한도가 3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전환 수수료는 8% 로 변경되었습니다. 

"어? 그럼 둘 다 긍정적으로 변한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 적용 방식의 변화로 인해서 수수료는 높아졌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기존 방식은 해피캐시 결제금액이 10,800 원일 때 전환 수수료가 800 원 부과되었던 반면에, 변경된 방식은 10,000 원 결제하면 9,200 원이 충전되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실질 수수료가 7.86%에서 8%로 늘어난 셈입니다.

환불한도 변경

환불 한도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 217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어났고, 환불 수수료 300 원도 사라져서 긍정적으로 변한 부분도 있습니다. 적용 일시는 7월 25일로 아직 10일 정도 여유가 있으니, 해피머니 상품권을 환불하실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모빌카드를 통해서 환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존: 충전 수수료 7.86% / 충전 한도 217만 원 / 환불 수수료 100 원
  • 변경: 충전 수수료 8% / 충전 한도 300만 원 / 환불 수수료 0 원


컬쳐랜드 충전 서비스 예정

추가적으로 모빌카드의 아쉬웠던 점으로 꼽혔던 컬쳐캐시 충전 불가능 역시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공지는 없었지만, 컬쳐랜드의 컬쳐캐시 충전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 이제 문화상품권과 컬쳐캐시가 분리되었으니 컬쳐캐시 충전 서비스가 오픈한다고 하더라도 문화상품권으로는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