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관련주


ESS는 Energy Storage System의 준말로, 저장이 어렵고 사용 후  없어져 버리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및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최근 탄소 중립 이슈와 관련해서 ESS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탄중위에서는 ESS에만 1248조 원이 들어간다고 추산한 만큼 엄청나게 비싸고 시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ESS 관련주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엠텍

와이엠텍은 전기차, ESS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전력 제어용 핵심 부품인 EV Relay(스위치 개폐 장치) 전문 업체입니다. 주요 고객은 삼성 SDI, LG 에너지 솔루션, SK 이노베이션 및 에스케이 시그넷 등이 있습니다.


와이엠텍은 2025년까지 매출액 1,02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2022년 기록한 492억 원의 매출보다 100%가 넘는 성장입니다. 당기 순이익 역시 127억 3,000만 원에서 257억 원으로 큰 성장이 예상됩니다.


지투파워

지투파워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일종인 CMD (상태 감시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수배전단,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의 제조 및 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투파워는 2019년부터 190억 8,000만 원의 매출에서 2022년 190억 원에서 373억 8,000만 원 매출까지 10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이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2억 8,000만 원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였다가 2020년 21억 6,000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5억 4,000만 원과 7억 4,000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적자는 피했지만, EPS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씨아이에스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전극제조 장비 제조업체로, 2차 전지 전공정에 해당하는 Coater M/C, Calender M/C, Slitter M/C 및 Tape Laminator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씨아이에스는 2019년 1,0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지만, 2022년에는 1,5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3년동안 6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매출 1,785억 원, 당기 순이익 200억 원, 2024년에는 매출 2,637억 원 당기 순이익 3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어 큰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비나텍

비나텍은 다량의 전력을 일시에 저장해두었다가 필요에 따라 순간적으로 전력을 방출하는 슈퍼커패시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각각 427억 원, 466.9억 원, 48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22년에는 7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이전과 비교해서 큰 매출 성장을 이루어 냈고, 당기 순이익도 2019년 44.1억 원에서 2022년 116.7억 원을 기록해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당기 순이익 46억 원, 2024년 77억 원, 2025년 122억 원이 예측되어 2021년 수준의 당기 순이익을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서진 시스템

ESS 부품인 에너지 저장 장치 케이스 및 구동장치를 제조합니다.


서진 시스템은 매출은 3,923억 원에서 7,876억 원까지 꾸준하게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486억 5,000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2020년 55억 원 적자, 2021년 386억 1,000만 원 흑자 2022년 16.1억 원 흑자를 기록하여,  실적이 널뛰기 하였습니다.


그래도 2023년 820억, 2024년 1,111억 5,000만 원, 2025년 1,340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매출 역시 2022년 7,876억 원에서 2025년 2조 450억 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입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국내에 유일한 로봇 모션 제어 및 에너지 제어 장치를 제품군으로 보유한 업체입니다. 에너지 제어 부문은 에너지 변환 장치를 고효율, 최적화 설계로 제작 및 판매하는 사업 부문이며, 연료 전지용과 태양 발전(PV)용 전력 변환 장치(PCS)를 공급하며, 한전 계통의 안정화를 위해서 필수 요소인 ESS 시장에도 PCS 영업을 확대중입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21년 1,134억 원의 매출에서 2022년 1,024억 원 매출로 역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종목들 중에서는 매출 역성장은 없었는데 가장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ESS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관련주 6종목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두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